에스겔 3장 17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선지자 에스겔에게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 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에스겔은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침공했을 때 포로로 잡혀 25살부터 바벨론의 그발강가의 유배지에서 눈물과 울분으로 포로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포로생활을 하던 청년 제사장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 나이 30에 예언자로서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출발하는 선지자에게 '내가 너를 민족의 파수꾼으로 세웠다'고 하신 것입니다.
파수꾼은 경계를 지키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 파수꾼은 우선 깨어 있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언제나 맑은 정신으로 깨어 사태를 예의 주시하는 자세를 지녀야 합니다. 군인이 경계근무를 소홀히 하고 잠을 잔다면 어찌되겠습니까? 또한 파수꾼은 현명한 통찰력과 신속한 판단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심신이 건강하고 책임감이 강해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에스겔에게 이렇게 중요하고 힘든 파수꾼의 직책을 맡기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한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파수꾼과 같은 자세로 깨어서 생활하고 어려운 난관을 이겨내야합니다. 그래서 파수꾼과 같은 믿음과 자세를 가지고 생활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늘문에 가는날 기쁜 마음으로 노래하며 이르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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