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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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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좋으신 선생님들과 함께 북악산에 오르다

2007. 6월 2일
오후에 입산 통제된 곳을 허락을 받고
목에 걸개를 하나씩 걸고 올랐다.
안내하는 안내원의 자상한 설명과 좋은 공기와 자연
그리고 오랜 우리 민족의 숨결과 역사의 현장을 한 바퀴 돌고 내려오니
가슴이 시원했다.

하지만 분단의 현실을 느끼게 하는 흔적과 목의 걸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