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내가 만든 내 홈페이지인데도
매일 들어오지도 않고 관리도 않고 업데이트도 않고 하니
이상한 놈들이 와서 내 집을 잠식하고 생활하고 있었다.
이상한 외국 사이트가 링크를 걸어서 잔뜩 스팸을 만들어 놓고.....
내가 보아도 내 집이 엉캉인데 누가 이집에 찾아오고 쉬어 가겠는가?
한심한 일이구나!
아~ 실로 어처구니가 없구나.
무엇이든 만들어 놓고 아니 소유하여 놓기만 하고
잘 돌보지 못하고 사랑해 주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래도 30대 초반에, 컴퓨터도 잘 하지 않던 때에 20년 전에 홈피를 만들었건만...
요즈음 스마트폰시대에 문자에 페이스북에 트위터에 카톡에 등등....
밀려서 방문하는 분도 많지 않건만,
홀로 자부아닌 자부심으로 50 줄도 넘어서
연간 유료로 도메인 받고 웹호스팅하고
나모웹에디터에 알FTP로 업로드하고 있으니
나도 때론 한심하기도 하다.
하지만 나만의 공간이 아니라
방문한 분들에게 내가 가진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오늘도 다시 새롭게 내 집을 쓸고 닦으련다.
말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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