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학년도 수능  언어영역 학습 대책 ◇ 

 1. 출제 영역

▷ 인문. 자연계 공통

☞ 문항당 배점은 예년과 같이  차등 배점하되, 문제의 난이도와 교육적 중요성 등을 그 차등 배점의 근거로 삼았다고 한다.

☞ 내용 영역별 분포는 `예년과 같이 듣기, 쓰기 각 6문항, 문학 26문항, 비문학 27문항의 수준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 행동 영역별 분포는 `전에 비해 어휘력, 사실적 이해력에 관한 문제는 다소 늘어났고, 추리. 상상적 이해력에 관한 문제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논리적 이해력에 관한 문제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2. 출제 경향

▷ 교과서 출제비중

읽기에서 문학 제재와 일반 제재의 교과서 활용여부가 철저히 구분되었다. 문학의 경우는 복합지문으로 구성된 한 지문을 제외하고는 전 작품이 교과서 내(문학 교과서 포함)에서 출제되었으며, 일반 제재의 경우 는 모두 교과서 밖에서 출제되었다. 전체적으로는 교과서의 비중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49.2%→40%)

▷ 문항 유형 및 난이도

  • 교과서의 학습목표를 반영하되, 원리의 이해여부 평가

    학습 교육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주로 교과서의 학습목표나 학습 원리를 평가하는 유형으로 출제되었 다. 주목할 점은, 교과서의 내용을 그대로 묻기보다는 원리의 이해여부를 평가하거나 응용하는 능력을 측 정하는 문항 유형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특히, 문학 부분에서 적용력이나 응용력, 창의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유형이 출제되어 `전년도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 교육 현장에서 소홀하게 다루어질 수 있는 평가

    교육상 의미를 지니고 있고 교육과정에 기반이 있으면서도 실제교육 현장에서 소홀하게 다루어져 왔던 내용을 문제화함으로써 교육의 긍정적인 방향설정에 목적을 두려한 의도가 보인다. 또한, 실제의 언어생 활과 관련되는 문제들이 많이 선보였다. 현장감을 살린 방송 뉴스, 사전 형태 활용, 맞춤법과 경어법, 향 유자 중심 문학 감상, 판소리나 고전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는 문제들이 선보인 것은 이런 맥락에서 해석 이 가능하다.

    ▷ 출제 지문수

    듣기 대본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5개가 제시되었다. 읽기 지문은 현대시와 고전 시가가 묶여서 출제되었기 때문에 이를 분리시키면 실제의 지문수는 10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3. 학습 대책

    ▷ 교과서의 내용부터 완벽하게...

  • 교과서의 학습 목표나 원리의 이해 여부를 묻는 유형이 출제되는 추세이므로, 교과서에서 다루는 핵심 원리는 완벽하게 이해해 두어야 한다.
  • 전체적으로 교과서(문학 교과서 포함) 내의 출제 비율이 40%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학제재의 경우는 각종 교과서에 수록된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진 작품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듣기 ⇒ 일상 생활 자체가 듣기 훈련

  • 듣기는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문제화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말하는 이의 의도를 정확 하게 파악하며 듣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 친구간의 대화, 학급회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논쟁, TV뉴스나 토론·대담 프로그램 등 일상생활 전반 은 듣기 훈련의 대상이다.
  • 메모하면서 듣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메모는 정보의 저장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다. 메모의 과정은 정보의 분석과 생각의 정리에도 도움을 준다.

    ▷ 쓰기 ⇒ 글쓰기의 핵심 원리를 단계별로 이해

  • 쓰기는 실제의 글쓰기 과정에서 요구되는 사고(思考)를 각 단계별, 과정별로 세분화해서 출제하기 때문에 핵심원리에 대한 체계적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 최근 경향을 보면, 국어 교과서의 <쓰기> 내용을 활용하는 유형이 선보이고 있다. 국어 교과서의 <쓰기> 부분은 분량이 얼마 되지 않으므로 완전하게 익혀 두어야 한다.
  • 글의 구상이나 자료의 활용방안을 묻는 유형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시각적 자료가 등장하는 추세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있어야 할 것이다.

    ▷ 읽기 - 문학 ⇒ 교과서 내의 작품 집중 공략

  • 문학 제재는 대개 각종 교과서 내의 작품이 이루어지므로, 국어 및 문학 교과서 내의 작품이 다루어지므 로, 국어 및 문학 교과서 내의 작품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은 세심하게 공부해 두어야 한다.
  • 운문(韻文)은 시적 화자의 정서나 태도, 이미지를 중심으로 공부하면 효과적이다.
  • 소설은 사건의 전개양상, 인물의 성격, 서술자의 위치를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장편(長篇)의 경우 교과 서 인용 부분 이외에서 출제될 수 있으므로, 중요한 작품은 작품 전체를 읽어 두면 좋을 것이다.
  • 수필은 글쓴이의 삶의 태도, 가치관등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면서, 글이 주는 교훈적 측면도 아울러 생각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 고어(古語)표기의 고전(古典)문학의 경우, 처음부터 고어(古語)하나하나에 집착하기보다는 우선 내용의 이해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읽기 - 비문학 ⇒ 짧은 시간 안의 독해 능력 배양

  • 다양한 제재의 글을 많이 읽고,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하게 독해하는 훈련을 해 두어야 한다.
  • 제시된 정보를 주체적이고 비판적인 안목으로 분석해 나가는 독서 태도를 길러야 한다.